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링크를 먼저 들어가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유서5평짜리 원룸반쯤 남은 소주세일 코너에서 산 방울토마토 물크러진 것들이 너를 살게 했다는 말이나는 아주 조금도쓸모가 없었단 네 마지막 활자가자기야.나는 너무 아팠다 사는 내내 불행이trapped-in-my-mind.tistory.com 세일 코너에서 산 물컹한 토마토그게 제일 좋았던 이유는 어느 계절이든 흔하게 보이는동글 거리고 유해 보이는나를 볼 때 새빨개지는그것을 닮아서 토마토 두세 개를한 입에 다 털어 넣는데도나를 보곤 구겨진 종이처럼 웃어물컹해서 밉고살짝 달아서 계속 먹게 되고이런 게 사랑인 건가 사람의 진심은 말이 아니라 눈에 담기는 거야. 자기야네가 내 눈을 보는 게 두려워너한테 짐이 되기 싫어네가 행복하면 좋겠..